문법적 표지 o (명령과 호출)

[ o ]

▶ "o" 는 세가지 용법이 있다.

① 누군가를 부르거나, 말을 걸거나, 부르는 대상을 나타내기 위해

② 명령 혹은 요청을 나타내기 위해

③ 소망이나 욕구를 나타내기 위해

 

(1) 누군가를 부르거나, 말을 걸거나, 부르는 대상을 나타내기 위해

▶ 사람을 호칭

▷ 호칭할 대상 뒤에 o 를 위치시킨다.

▷ 호출대상(이름) o

→  jan Minsu o! (민수! = 민수야! = 민수씨! = 민수군! = 민수님! 등)

 

▶ 호출대상(이름)을 부른 뒤 바로 말하고자 하는 바를 나타낼 수 있다.

▷ 호출대상(이름) o, + 말하고자 하는 문장

▷ 이름을 부른 뒤 콤마( , )를 찍지 않으면 아래의 (2), (3)번의 명령 또는 요청으로 이해할 수 있으므로 유의.

→ jan Minsu o, sina pona tawa mi. (민수야, 나는 네가 좋아.)

→ jan Juni o, sina pona lukin. (유니야, 너는 예뻐.)

 

 

(2) 명령 혹은 요청을 나타내기 위해

▶ o 를 말한 뒤, 그 사람이 하길 원하는 것을 말한다.

▷ o + 동사

→ o toki. (말해라)

→ o moku e ni. (이것을 먹어라)

 

▷ 호출대상(이름) o + 동사

→ jan Minsu o moku e kala ni. (민수야 이 물고기 좀 먹으렴.)

→ jan Juni o lukin e kasi kule. (유니야 이 꽃을 봐.)

 

 

(3) 소망이나 욕구를 나타내기 위해

▶ 대상을 호출 한 뒤, 하고자 하는 것을 말한다. 

▷ 호출대상(이름) o + 동사

→ jan Susi o moku e ijo. (수지야 뭐 좀 먹자.)

→ jan Luka o pilin pona. (루카야 기분 좀 풀자.)

→ mi mute o tawa. (가자!)

 

※ (2)번과 (3)번은 상황에 따라 서로 상호적으로, 의미구분없이 쓰이기도 한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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